드론 뉴스

中, 드론·빅데이터·블록체인 '날개' 펴는데… 한국은 규제 묶여 4차산업 기술 '뒷걸음질'

출처 : 한국경제
2,650
지난 7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 지난에 있는 국립슈퍼컴퓨터센터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슈퍼컴퓨터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초의 엑사급 슈퍼컴퓨터로 1초에 100경 단위의 계산을 끝낸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현재 계산 능력을 점검 중이며 202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자리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은 2013년 6월 이후 줄곧 슈퍼컴퓨터 세계 1위를 유지하다 지난 6월 미국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슈퍼컴퓨터 대수는 여전히 우세하다. 6월 기준 중국이 보유한 슈퍼컴퓨터는 206대로 미국의 124대를 크게 앞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과 선두를 다툴 정도로 앞서 있다. 이뿐만 아니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기반 기술에서도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DJI 등 중국 드론(무인항공기) 업체들은 세계 시장을 평정했다…

中, 드론·빅데이터·블록체인 '날개' 펴는데… 한국은 규제 묶여 4차산업 기술 '뒷걸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