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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드론' 띄워 논·밭 감시 "폭염에 쓰러진 어르신 찾는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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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풍수해·폭염 종합 대책 내놔
폭염 취약계층 직접 방문해 안전 확인
서울 특보구역 세분화 '1구역→4구역'

무인 항공기(드론) 116대가 올여름 논·밭에서 감시활동에 나선다. 폭염에 일하다 쓰러져 뒤늦게 발견돼 사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좁은 지역에 쏟아지는 비에 대비해 특보 구역도 세분화한다.

정부는 14일 오후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풍수해·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18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담당자가 참석했다.

작년 한 해, 기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기상 관측값이 연달아 나타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60년 만에 7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고 기상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폭염일수는 작년(13.3일)보다 다소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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