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총아(寵兒)로 불리는 드론은 보험업에서도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분야다. 실제 드론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에서는 드론보험시장도 활성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관련 통계가 부족해 적정 보험료 산정에 어려움이 있고 사고 정의나 기준이 구체화되지 않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정부의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017~2026)'에 따르면 전세계 드론산업의 매출액은 2016년 55억7000만달러에서 2019년 122억4000만달러, 2026년 221억2000만달러 등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AIG,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보험, 중국의 중화재산보험 등 해외 보험사들은 드론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담보하는 드론보험을 발빠르게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