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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국산드론, 업계 차원 자구책 마련 나섰다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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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 드론 단체들이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국제 협회와 공조해 드론 제조 부품 표준을 마련하고, '위장 국산' 드론을 걸러낼 기준도 업계 스스로 확립해 검증을 추진한다.

한국드론산업협회는 미국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와 협력해 드론 부품 표준화 기준 마련 논의에 나섰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산업표준 개발을 위해 선정한 국제기구 'F38위원회'가 ASTM 소속이다.

드론 제조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인 비행제어장치(FC) 반도체, 모터, 전선 등에 대한 표준이 마련돼야 해당 기준에 맞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에도 무인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한 표준은 확립돼 있지 않다. 스마트폰에 투입되는 센서가 드론에 쓰여도 작동만 되면 문제가 없다는 식이다. 그러나 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은 내구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별도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

위기의 국산드론, 업계 차원 자구책 마련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