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48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서 6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무인비행체(드론) 등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점검과 순찰을 강화했다.
위반 유형은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와 조업 7건,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 운영 5건 등이었다.
공기 희석 배출,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폐기물 배출시스템 입력 누락,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등도 1건씩 적발됐다.
위반 정도에 따라 사법 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영산강환경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 전남, 제주 등 담당 지역에서 178개 업체를 통합점검했다.
9월 11일 이후 시행한 3·4차 통합점검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맞춰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