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모두 자체 개발 성공
첫 제품 '시프트 레드' 7개국 수출
완전자율비행 '레벨 5' 수준 도달
상반기 국내 첫 드론택배 시범운행
2024년까지 플라잉카 상용화 도전
지난해 11월 '드론택시'가 처음 서울 상공을 날아올랐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핵심 기술과 부품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중국산 드론이었다. 토종 드론 제조 스타트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의 홍유정(사진) 대표는 이 장면을 가장 안타깝게 바라본 사람 중 한 명이다. 27일 판교 제2 테크노벨리 TIE 연구소에서 만난 홍 대표는 "중국 드론 기업에 비해 TIE의 자가용자율항공기(PAV) 기술력이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드론 제조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