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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직격탄에… 드론 세계 최강 中 ‘DJI’도 ‘추락’하나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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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핵심 인력들 대거 퇴사… 장기화 땐 경쟁력 하락 불가피

화웨이에 이어 드론 분야 세계 1위 DJI도 미국의 제재로 균열이 시작됐다. 미국 내 핵심 인력이 잇달아 회사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DJI가 미국 내 연구·개발(R&D) 센터를 폐쇄한 데 이어 핵심 인력도 잇달아 퇴사하고 있다고 전현직 DJI 임직원을 인용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는 R&D 센터는 센터장이 퇴사했고, 이어 회사는 나머지 직원 10여명을 해고했다.

지난해 말에는 DJI 핵심 관리자들이 경쟁사로 이직하거나 회사를 떠났다. 팔로알토, 버뱅크, 뉴욕 등에 있던 200여개 팀 중 3분의 1은 해고되거나 퇴사했다.

로미오 더셔 DJI공공 보안 총괄도 퇴사했다. 로이터통신은 그가 DJI 비군사 부문 드론 판매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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