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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플라잉 카’ 공세…‘하늘 나는 택시’ 현실로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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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플라잉 카(flying car)’가 현실로 더 가까이 왔다. 19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吉利·Geely)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小鵬汽車·XPeng)은 전기 플라잉 교통 수단을 선보이며 항공 모빌리티 시대의 미래를 보여줬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상징인 플라잉 카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앞서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리는 28일까지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에서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제19회 상하이 국제자동차공업전람회·오토 상하이 2021)’에서 파트너사인 볼로콥터(Volocopter)가 만든 전기 에어택시 ‘볼로콥터 2X’를 중국에선 처음 선보였다. 앞서 2019년 싱가포르에서 시험 비행을 한 모델이다.

지주사인 저장지리홀딩그룹의 자회사 지리테크놀로지그룹은 2019년 9월 독일 플라잉 카 개발사 볼로콥터에 투자한 후 합작사를 세웠다. 볼로콥터는 전기 수직 이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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