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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핵추진 항모' 추진, 한발 앞선 美 '드론 전투함'

출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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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16세기 영국의 군인이자 탐험가 월터 롤리가 남긴 말입니다.

세계에서 대항해시대의 역사를 처음 열었던 나라는 바로 중국이었습니다. 1405년 명나라 환관 정화가 300척의 함대와 2만 8000여명에 달하는 선원을 이끌고 남해 원정을 나섰던 것이 그 시초인데요. 당대 세계 최대 규모였던 정화 함대에는 길이 120미터, 폭 52미터에 4층짜리 갑판을 가진 대함선도 포함됐습니다.

정화 함대는 28년 동안 총 7차례 걸쳐 항해에 나섰습니다.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동아프리카까지 진출하는 위용을 뽐냈는데요. 당시 수많은 나라들이 정화 함대의 압도적인 모습에 놀랐고, 수많은 선물들을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화의 원정을 마지막으로 유교 이념에 갇혀버린 중국은 '해금(海禁) 정책'을 선언했고, 1500년대에 들어서는 대외교역까지 차단시켰습니다. 이후 해상을 스스로 봉쇄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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