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역 최초로 드론 전문공무원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조정자격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업무협약을 맺은 경일대학교 무인항공교육원에서 지난달 12~19일까지 드론활용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자격 취득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4명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행하는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론교육 20시간, 모의비행 6시간, 실기교육 6시간 이수 후 수료증과 자격증을 발급받았다.
창의인재 양성사업, 구정홍보, 지적재조사, 불법건축물 조사 등 다양한 분야 행정실무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격증취득과정 추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불황 속 지역청년의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