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조기업 숨비가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을 목표로 기술특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숨비는 IPO로 조달한 자금을 개인용비행체(PAV) 기술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에 선두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UAM산업은 새로운 이동수단인 개인용비행체(PAV) 제조와 도시 내 항공 운송서비스를 아우르는 산업이다. 글로벌 UAM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총 73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앞다퉈 UAM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숨비는 산업용 드론, 해상인명구조용 드론, 드론관제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기업은행의 모험자본 투자를 받아 유인드론(PAV) 상용화를 위한 순수 국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8대 핵심 선도사업의 핵심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