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수성구’ 주창한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의 미래 해법…드론과 미래 교육 등으로 도시 경쟁력 찾아
10여 년 전부터 대구 동부권 개발을 이끌었던 수성구. 교육과 의료, 비즈니스, 서비스 및 지식기반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대구 지역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상대적으로 땅값이 저렴하고, 간선교통망을 통한 포항·경주·울산과의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주력산업이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저출산과 도심 아파트값 급등으로 지역을 떠나는 현상이 겹치며 인구 감소가 계속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당면 과제로 놓고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구 수성구는 미래 도시 경쟁력을 ‘드론’과 ‘미래 교육’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에서 찾고 있다. 그야말로 혁신이다. 기존 주력산업이 급격한 산업 변화 등에 부딪치며 위기를 맞아서다. 혁신의 방향은 명확하다. 지역 일자리를 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