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풍선 닮은 소형 드론, 프로펠러 없이 둥둥

출처 : 경향신문
179
일본 통신회사, 내년 초 상용화
헬륨 넣어 띄우고 초음파로 이동
속도 느리지만 저소음 등 강점

일본에서 풍선을 닮은 신개념 소형 드론이 등장했다.

프로펠러를 쓰지 않아 사람과 충돌해도 안전하고, 저속으로 이동하며 항공촬영도 할 수 있어 새로운 종류의 드론 시장을 열지 주목된다.

최근 일본 통신회사 NTT도코모는 공중에 떠 있기 위해 동력을 쓸 필요가 없는 드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비행기를 닮은 기존 드론은 특정 장소로 이동할 필요가 없을 때에도 전기모터나 엔진으로 끊임없이 프로펠러를 돌려야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NTT도코모가 내놓은 풍선형 드론은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인 헬륨을 풍선에 채워 공중에 머문다.

풍선형 드론에서 동력이 필요한 건 방향 전환을 할 때뿐이다. 동력은 풍선 겉에 부착된 두 개의 초음파 발생 기기에서 나온다.


풍선 닮은 소형 드론, 프로펠러 없이 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