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모니터링, 드론으로 최적 운영조건 만들 수 있어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 분야를 4차 산업혁명의 ‘숨은 곳’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다. 앞으로 농업은 친환경으로 뻗어가면서 무엇보다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하는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일상화될 드론이 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농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이 적용될 최대의 4차 산업혁명 시장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농경지 관측용 드론은 이제 시작 단계이다. 앞으로 확대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적당한 높이에서 드론이 촬영하는 데이터는 입체적이고 전체적 윤곽을 알아낼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농법이 미래 농업 경영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의 드론 제작 전문 기업인 케바드론도 그중 하나다.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핵심 전략 융복합 현안과 미래 신산업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년 동안 농경지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