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우주·항공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장관은 오늘(1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및 한국항공우주학회 주관으로 열린 '2022년 항공우주인 포럼'에 참석해 "도심항공교통, 드론 등 신 항공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주 산업에서 민간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은 1980년대 단순 조립·생산 단계에서 현재는 세계 6번째 초음속기(T-50) 수출국, 11번째 헬기(수리온) 개발국으로 발전했습니다.
국내 생산액은 2000년부터 연평균 9.5% 성장하며 2019년 60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18.7% 줄어든 49억달러에 머물렀고, 생산액과 수입액을 합친 시장 규모도 전년보다 25.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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