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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적’ 병충해, 드론 날려서 20분 만에 잡지요”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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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ac(에이커·약 20만3400㎡) 규모의 푸르고 드넓은 농장 위에 드론이 떠 있다. 드론은 농장에 심어진 농작물 5000개 위를 빠르게 날아다니면서 병충해가 생긴 농작물 사진을 세세하게 찍기 바쁘다. 드론이 이런 식으로 50에이커 농장을 훑는 데 든 시간은 단 20분. 드론이 찍어 보낸 병충해 농작물 사진과 데이터는 ‘애그로스카우트(AgroScout)’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거쳐 재배자(농가)에게 전달된다. 재배자는 태블릿 PC와 모바일로 병충해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달받는다. 애그로스카우트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병충해 입은 농작물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재배자에게 제안한다.

이는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이스라엘 애그테크(AgTech·농업+기술) 스타트업 애그로스카우트가 제공하는 농작물 병충해 방지 솔루션이다. 농작물 생산성을 높여 식량 공급을 늘리는 것은 식량 인플레이션(인플레)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방법이다…

“‘농산물의 적’ 병충해, 드론 날려서 20분 만에 잡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