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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선진국 미국서 '드론택배' 활성화 더딘 이유는?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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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드론을 이용해 교통체증 없이 신속하게 상품을 배달하는 '드론 배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국내 편의점 업계는 일부 여름철 휴가지에서 드론으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산에서든 섬에서든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30분 안에 하늘을 통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사실 드론 배송에 있어서 미국은 한국보다 몇 발짝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10월 알파벳의 자회사 윙이 버지니아주 크리스천버그에서 의약품, 스낵 등을 배송하기 시작한 게 세계 첫 드론 배송 상용화로 꼽힌다. 유통업계 라이벌인 아마존과 월마트도 각각 자체 개발 드론과 스타트업 업체들의 드론을 활용한 배송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드론 배송(드론업)을 시작한 월마트는 연내 미국 6개 주, 400만 가구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늘릴 예정이다.

교통 상황에 구매받지 않고 신속한 배달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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