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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변경 40여 건, 드론비행장에 드리운 ‘갑의 그늘’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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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항공안전기술원이 정식절차도 없이 곧바로 하달 주장
건설업계 "발주처 횡포"… 기술원 측 "안전상 필요했던 공사"

수도권 최초로 추진한 인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기호일보 10월 13일자 1·2면 보도>이 공사기간 중 40여 건이 넘는 설계변경을 추진했다. 하루에만 10여 건이 넘게 설계를 변경하기도 했다. A시공사는 이 모두가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주처에서 바로 지시했다고 주장한다. 발주처 지시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마지못해 했다고 한다.

13일 항공안전기술원에 따르면 인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최초 입찰일은 2020년 5월 18일이고, 최종 공사 완료를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날짜는 2022년 5월 24일이다. 애초 6개월로 잡았던 공사기간이 무려 2년이 넘게 걸린 꼴이다. 긴 시간에 걸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은 서구 오류동에 지상 3층, 건축총면적 93…

설계변경 40여 건, 드론비행장에 드리운 ‘갑의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