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뉴스

세월호 참사의 상흔이 아물기도 전에 지난 10월 30일 심야 이태원 압사 사고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어 전국적인 애도기간을 거쳐 사고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도 진행 중이라 가슴 아프다. 사고 직후 현장 주변에 수십 명이 쓰러진 채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밀집된 인파로 인해 구급차와 관계자 등의 진입이 어려웠던 만큼 응급치료와 구조 활동이 늦어져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명피해도 커졌다.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스런 삶을 생각하면 안전의 가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사후약방문 격이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것처럼 이태원 압사 참사는 인재인 만큼 각종 재난 및 교통사고 등에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교육 강화는 물론 응급구조사 확충, 유관기관의 정보 공유 및 역할분담, 인공지능을 활용한 CCTV 및 드론 순찰 정보를 상황실에서 실시간 분석 대응하는 첨단 시스템 활용이 사전에 도입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를 들면 좁은 지역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