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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료 5000원에 장바구니가 앞마당 쏙… 美 드론배송 벌써 경쟁치열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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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현실이 된 드론배송

미국 애리조나주(州) 글렌데일과 피오리아에 있는 월마트 매장 4곳은 지난 15일부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장에서 1마일(약 1.6㎞) 내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한 상품을 30분 내 배송해준다. 고객이 총 무게 10파운드(약 4.5㎏) 이하로 상품을 온라인 주문하면 드론이 고객 집 마당이나 뒤뜰까지 날아간 뒤 착륙하지 않은 채 케이블로 배송 상자를 내려놓는다. 배송료는 3.99달러(약 5000원). 월마트는 “깨지기 쉬운 계란을 포함해 1만개 이상 품목을 배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 사업 수준에 머물던 드론 배송 서비스가 미국에서 상용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본사가 있는 아칸소주에서 드론 배송을 개시한 월마트는 올 들어 애리조나·텍사스·플로리다·유타·버지니아 등 총 6개 주 23개 도시 34개 매장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잠재 고객 수만 약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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