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텔로 개봉기 및 잡담

임성민 ED 기자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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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DJI사의 Tello를 개봉 해보려 합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관련한 글을 올리셨기 때문에 잡다한 말을 좀 더 작성해보겠습니다. 

 


 

텔로 상자의 겉모습 입니다. "FEEL THE FUN"이라는 문구가 인상적 입니다.

 


 

Tello에는 세 회사의 기술력이 들어 있습니다. ​

 

먼저 DJI 그리고 intel, 마지막으로 Ryze tech라는 회사 입니다. 이 회사는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이었다고 합니다. 촬영용 드론보다는 완구쪽 드론에 가까움에도 세 회사의 상당한 기술력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텔로의 성능은 어떨까요?

 

비행 시간은 약 13분(좀 더 짧습니다.) 비행 거리 역시 100m라고 표기 되어 있지만 조금 더 짧습니다. 그리고 720p의 해상도 입니다. 가격이 단품 기준 12만원 내외인데 이정도 가격 내외에 이만한 드론은 거의 없습니다.

 

샤오미 Mitu가 조금 더 낮은 가격에 조금 더 낮은 성능 같습니다만. 안정성이나 A/S의 편리성은 텔로가 높겠죠.

텔로는 먼저 비전 포지셔닝 시스템이기에 오토 호버링이 가능합니다. (텔로 바닥에 물이 묻을경우 착륙한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완구 드론중 일부는 오토 호버링이 되지 않아 안정성있게 비행이 불가능 합니다. 텔로는 가능하죠, 이러한 이유때문에 실내에서도 어느정도는 비행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공중 곡예, 촬영 방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종기 없이도 핸드폰으로도 조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핸드폰 없이 조종기만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텔로는 80g의 매우 가벼운 기체이면서도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또한 VR 기기와도 호환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텔로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핸드폰으로만으로도 조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핸드폰 자체 조종은 속도감이나 약간의 지연등의 문제점으로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전용 조종기를 사용하는것이 좋은데요 "gamesir"사의 T1, T1S T1D 조종기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조이스틱인데 T1D는 DJI 전용으로 나온 조종기이기에 다른 부분에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T1, T1S는 됩니다. 

 




 

조이스틱이기에 다양한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들이 텔로를 더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단축키 입니다.
 



 

텔로 단품의 구성품은 무척 단순합니다. 텔로 본체, 배터리, 충전기, 책자 모양의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는 다양한 언어로 구성되어 있지만 텔로를 조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글은 아닙니다.



텔로의 하단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텔로를 사용해보고 느낀점

텔로는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낼 수 있는 성능에서는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스파크급의 말뚝 호버링, 완구드론치고 상당히 긴 조종시간,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부가 기능(vr, 촬영) 스크래치와의 호환으로 간단한 코딩도 가능하며 디자인 면도 준수하다고 봅니다. 장점만 쓰면 좀 그러니 문제점도 쓰겠습니다. 일단 분명 가격대치고는 좋은 사양이 맞지만 드론의 용도는 어중간 합니다. 싼 완구드론도 아닐뿐더러, 레이싱도 아니고 텔로 정도의 화질은 정말 입문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또한 콤보나 기타 부가품까지 구매하면 20만원도 넘어가는데 이 경우 Parrot사의 비밥1,2를 중고로 싸게 구매하거나 조금 더 돈을 모으며 스파크나 이번에 나온 샤오미의 fimi a3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 입문용으로는 최고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조종도 어렵지 않고요

다음에는 텔로로 호장교를 촬영해보고 작성하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성민
임성민엔조이드론 기자단
드론에 관심 많은 학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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