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론영상 여행은 경북 문경으로 떠나봅니다.
문경에는 문경새재가 자리잡고 있는데 영남지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목에 있으며
이 길을 지나면 충북을 지나 한양으로 가게 된답니다.
이 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있는데 하나씩 알아볼까요?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있는 문경새재 제 1관문인 주흘관은 1966년도에 사적 제147호로 지정된 문경새재 3개의 관문 중 첫 번째 관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들어가는 입구부터 주흘관까지 관문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올라가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가게 되면 먼저 대형 주차장들을 만나게 되는데 가을 단풍철이 되면 이 넓은 주차장이 좁게 느껴질정도로 차량들이 가득차는데 가을이 되면 정말 이쁜 단풍들로 길을 걷는 사람들로 가득찬답니다.
이 길은 예전부터 경상도 지역에서 서울로 과거를 보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던 길인데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대구에서 추풍령을 지나 올라가는 길이 있고 이곳 문경새재를 통해 가는 길이 있는데
추풍령으로 가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하고 이곤 문경으로 가면 문경의 한자를 풀이하면 경사스런 소리를 듣는다 하여
과거급제를 한다고 하여 이 길을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제1관문인 주흘관 옆으로는 조령천이 흐르고 있는데 커다란 수문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옆 바위 절벽 위로 멋진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애국가 소나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
애국가 2절에 나오는 가사 중 "남산 위의 저 소나무" 가 나올 때 나오는 영상 속의 소나무가 이 소나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