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수섬에서 올해 마지막 눈을 봤습니다!

이승환 ED 기자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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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 가면 수섬이란 곳이 있습니다ㅎ

 

간척지위에 섬이 있는곳을 말하는데요. 오늘은 그곳으로 촬영을 나가보았습니다.

 

오늘 수섬으로 가고자 한것은 눈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린다고 하는 소식에

 

이렇게 달려왔네요.

 

도착 시간은 대략 6시 이미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얇게 눈이 쌓여서 차로가기에도 조금

 

조심해야하는 정도였어요.

 

제가 작년쯤에 수섬에 갔을때는 재개발분쟁으로 인해 출입을 제한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 거리에서 촬영을 했어야했는데 오늘은 가까이까지 들어 갈 수 있더군요.

 

가장 가까운곳에 차를 대놓고 눈이 멈추길 기다렸습니다. 9시쯤 눈이 그친다는 일기 예보를 믿고 ㅎㅎ

 

오늘과 같은 설경 촬영을 위해 이전에 눈이 왔을때 드론을 가볍게 비행시켜본 적이 있습니다.

 

10여분정도 비행을 시키고 나서 착륙시켜보았는데 본체에 보니까 물기가 묻거나 한것이 없더군요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것 같았지만 오늘은 공기중에 습도도 높은 편이어서 눈이 그칠때까지

 

대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9시쯤 아직 해는 뜨지 않았지만 눈이 그쳤습니다.

 

바로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전 매빅2로 설경을 찍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찍어야할지 좀 고민을 많이 하게되더라구요. 촬영이 끝나고 좀 아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보이는대로 내가 감동받는 느낌대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눈이 좀전까지 내렸어서 그런지 하얀 눈이 수북히 쌓여있는 산의 모습 참 예쁘죠?

 

눈안개때문에 전파방해를 많이 받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산정상을 넘어가는 지점까지도 무리가 되진 않더군요.

 

 

 

 

 

지금 보이는곳이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가까이 가보시면 수많은 갈대밭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높은곳에 올려보니 확실히 좀전까지 눈이 내렸던 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걷히지 않은 눈 구름이 옅게 깔려있어요

 

배터리에 물기가 묻을까 걱정되서 띄우고 착륙시키고를 반복하면서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저기서 떨어지면 답이 없거든요.

 

수섬은 상당히 넓습니다. 사람이 들어가서 다니기엔 어려울정도로 갈대숲도 높고 넓구요

 

저런곳에 드론이 떨어지면 그야말로 끝이죠 ㅠ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야생동물들도 관찰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이 넓은 땅위에 솟아있는 수섬을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환
이승환엔조이드론 기자단
반갑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좋은 글과 정보 남길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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