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재도와 신비의 바닷길 목섬 여행 드론 영상

김충모 ED 기자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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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영상으로 떠나보는 한국 기행


오늘 가보는 곳은 미국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에 꼽힌 곳으로 가볼까 합니다.

작은 섬이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는 섬이라서 그렇겠지요?


이곳으로 가는 길은 안산 대부도섬을 지나 2000년에 개통된 다리인 선재대교를 지나게 되면

선재도를 만나게 되는데 선재도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편으로 보이는 작은 섬


바로 그 섬이 "목섬"이라는 곳인데 미국 CNN에서는 이 섬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섬이 3358개 있는데, 그 중 으뜸은 목섬이다. 썰물이 되면 어미 섬에서 목섬까지

바다가 갈라진다.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에 이런 비경이 있으리라고 그 누가 상상했으랴."


그렇습니다.

대부도는 안산시에 포함되어 있으나 대부도에서 다리로 건너가는 선재도와 영흥도는 인천광역시에

포함된 섬으로 아이러니하지요.

다리가 놓여지기 전까지 선재도,영흥도,목섬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없는 섬에 불과했는데

2000년 선재대교가 개통되고 2001년 영흥대교가 개통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섬 여행으로

이 섬들을 가게 되어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섬은 선재도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는데 썰물이 되면 그 하얀 모래 길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이 건너가서 섬을 둘러보고 올 수 있답니다.

섬을 둘러보는 것은 작은 섬이라 10분~20분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지만 바닷물에 따라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서 멋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갯벌이 펼쳐져 있어 주말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갯벌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선재도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있는 섬으로 해안선 길이는 10.9km로 조선시대에는 소우도로

불리다가 1871년에 선재도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은 1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카페와 펜션도 많이 있어 여행하기 좋답니다.

여행은 섬둘레를 걸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드론 촬영은 주변에 마땅히 차를 세울 곳도 안보이고 해서 길쪽에 편의점에서 비행하게 되었는데

주변으로 전봇대와 전깃줄들이 좀 있어서 주의를 해야 했습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길이 갈라지는 모습을 함께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물이 덜 빠진 시간에 가서

조금 아쉽네요.





  









 

김충모
김충모엔조이드론 기자단
드론으로 떠나는 한국기행 / 방방곡곡 아름다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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