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떠나는 한국기행
오늘은 충북 영동으로 떠나봅니다.
충북 영동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체류형 국악타운입니다.
이번에 여행하면서 국악타운이 있는 것 조차 몰랐고, 국악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던터라 다른 정보도 알아보지도 않고 국악체험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간 곳은 천고각으로 갔는데 그 규모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매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천고각은 청명하고 웅장한 소리가 하늘에 닿으면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세계 최대의 북 '천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건물로는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도록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우리소리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체류할 수 있는 국악누리관
악기연주 및 명상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소리창조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난계 박연
어디선가 들어보았던 이름인데 가물가물 합니다.
그에 대해 잠시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우는데 다른 두 명은
고구려의 왕산악과 신라의 우륵입니다.
박연은 고려말 조선초 문신이자 음악가인데 세종때 대제학을 지냈으며
궁중 음악을 개혁하여 한국 고유 음악의 기틀을 다진 분입니다.
영상의 앞에 있는 선물이 난계 박연의 사당입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 1991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광주비엔날레연주, 전국국악관현악축제연주, 강원국제관광엑스포연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일본초청공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국내외 400여회에 걸친 수준높은 연주를 하였으며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상업용 국악cd를 제작 판매함으로써 국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영상의 뒷편에는 난계국악단의 특별공연을 영상으로 담았으니
우리 국악의 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현장에서 들어보니 흠뻑 빠져들겠더라구요
[주변여행지]
월류봉
송호국민관광지
옥계폭포
영동와인터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