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 가볼만한곳 외나무다리 드론 여행

김충모 ED 기자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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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 가볼만한곳 외나무다리 드론 여행

드론으로 떠나는 한국기행

 

오늘은 경북 영주에 있는 육지속의 섬마을로 떠나봅니다.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강물이 산에 막혀 물돌이동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무섬마을의 이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 불리고 있답니다.

낙동강에는 이렇게 물이 마을을 돌아가면서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 여러곳 있는데

이곳 영주 무섬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예천 회룡포가 그 대표적인 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의 역사는 1666년으로 약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반남(潘南) 박씨인 휘() 수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은 후 선성(宣城) 김씨가 들어와 박씨 문중과 혼인하면서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40여 가구 전통가옥이 지붕을 맞대고 오순도순 마을을 이루는 무섬마을은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이 마을이 유명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통로였던

외나무다리 때문이랍니다.

30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에 다리가 없어서 외부로 오며 갈 때는 영상 속에서 보았던 외나무다리가 유일한 통행로였는데 지금은 이 마을을 대표하는 유명한 볼거리가 되었습니다.

 

오랜 마을의 역사와 함께 이 마을의 오랜 가옥들은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은 김규진가옥, 김위진가옥,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변 볼거리로는 영주와 예천이 가까이 있어서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하는 코스를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론촬영은 비행 제약은 없으며, 마을과 내성천을 막아주는 뚝방이 길게 나 있는데

그 위에서 마을과 외나무다리를 보면서 비행 촬영을 하였습니다.

 

무섬마을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054-634-0040

 



 











 

김충모
김충모엔조이드론 기자단
드론으로 떠나는 한국기행 / 방방곡곡 아름다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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