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장교에 이어 수도권 부근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중 하나인 "한강 드론 공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강 드론 공원의 원래 이름은 "광나루 비행장"이었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비행제한구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드론을 날릴 수 없죠. 정말 작은 완구 드론이어도 불가능 합니다. 특히 종로구, 중구 등의 지역은 날리면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경찰, 수방사등이 출동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아무래도 빌딩과 건물이 밀집해있고 수많은 시민들이 활동하기에 그렇습니다. (호장교 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결국 수도권에서 합법적으로 날릴 곳은 몇 곳 없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호장교,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정교,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가양 비행장,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할 강동구에 위치한 한강 드론 공원 (광나루 비행장) 정도 입니다. 이외에 장소에서 드론을 비롯한 비행체를 날리고 싶으시다면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한강 드론 공원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지하철을 이용할경우 (5.8)호선 천호역, 8호선 암사역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가시면 됩니다.

차를 이용해도 바로 옆이 천호대교와 광진교이기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수 있습니다.

한강 드론 공원에 들어오시면 이런 푯말들과 구조물이 보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구체적으로 레이싱 공역이나 회전익(일반적인 드론), 고정익 드론  rc비행기등 전용 구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사람이 많이 없지만, 조금 따뜻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다른 푯말에는 이러한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1. 안전비행을 위해 보험가입을 원칙으로 합니다. 

  - 드론에는 소유자 이름과 연락처 기재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한번 더 확인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학교 운동장 이상의 크기기때문에 맘 놓고 날리셔도 되지만, 날이 풀려 다른 동호인들이 이용할경우 일부 몇몇드론은 전파 혼선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스파이어 같은 드론은 레이싱 드론과 같이 날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잠깐 앉을 수 있는 의자, 햇빛을 피할수있는 파라솔등 드론을 잠깐 날리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시설들 입니다.

도보블럭에도 드론 공원이라고 써있네요.

한강 드론 공원은 예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동호인들이 자주 찾기도 하고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필수x, 무료)

http://yeyak.seoul.go.kr/main.web  

서울 공공 서비스라는 사이트 입니다. 이곳에 접속하셔서 드론공원을 검색하셔서 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한강드론공원은 이용료가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8시-16시 까지 입니다.

드론을 날리는 모습은 직접 보여드리지는 못했지만, 한강 드론 공원에서 드론을 날리시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시면 수많은 빌딩과 한강의 모습을 찍을 수 있어 정말 멋있습니다. 일단 운동장 처럼 딱딱한 바닥도 아니고, 조금더 푹신하기에 드론이 착륙하기에 무리가 없고 큰 공터처럼 넓으며,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기에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시기도 하고 동호회에 참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입니다.

밑에는 30초정도로 딱 전경만 알수 있는 동영상 입니다..

임성민엔조이드론 기자단

드론에 관심 많은 학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