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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형제섬 / 사계해안 / 산방산 / 용머리해안 / 박수기정 드론촬영 ( DJI MAVIC2ZOOM / DJI OSMOPOCKET / 매빅2줌 / 오즈모포켓 )

WOOGINOT…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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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형제섬 / 사계해안 / 산방산 / 용머리해안 / 박수기정


2020.07.01


형제섬


형제섬은 산방산 바로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무인도로,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며, 크고 작은 섬이 마치 형제처럼 마주하며 떠 있다. 


길고 큰 섬을 본섬, 작은 섬은 옷섬이라 부른다.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으며 옷섬에 있는 주상절리층은 일품이다. 바다에 잠겨있다가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새끼섬과 암초들이 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의 갯수가 3~8개로 그 모양도 계속 변하는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일출.일몰시 최고의 사진촬영 장소가 된다. 이곳은 낚시포인트로도 유명한데 형제섬의 수중아치는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해송, 연산호, 군락과 함께 자리돔, 줄도화돔 떼들의 유영이 만들어 내는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사계해안


'사계(沙溪)'에서 ‘사(沙)’는 해안의 모래, '계(溪)'는 마을 동쪽을 흐르는 시내와 관련된다. 사계 해수욕장이 사계해변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해수욕장'은 여름 한철 이용하는 바다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연중 해안을 이용한다는 차원에서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변경했다.


사계해변은 위도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변이다. 동남부에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있고 해안선에서 20m 이내의 천해 지대가 약 2.5㎞ 이상 펼쳐지고 있다. 


북서풍의 풍하 지역[바람그늘]에 해당되며, 전면에 있는 형제섬이 파도를 차단하므로 사계해변에 도달하는 파랑 에너지는 적다. 사빈의 길이 1㎞, 폭 100~200m이며, 사구의 길이 1㎞, 폭 200~400m로 비교적 좁고 길게 발달되어 있다.


산방산 


남서쪽 기슭, 해발고도 200m 지점에 산방굴(山房窟)이라는 자연 석굴이 있다. 그 안에 불상을 안치하였기 때문에 이 굴을 산방굴사(山房窟寺)라고도 한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산방산의 암벽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山房德)’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는 전설이 있다. 


용머리해안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수평층리·풍화혈·돌개구멍·해식동굴·수직절리단애·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해안 오른쪽에는 반원형으로 부드러운 검은모래사장[黑沙場]이 펼쳐져 있다.


박수기정


박수기정이란 박수와 기정의 합성어로, 바가지로 마실 샘물(박수)이 솟는 절벽(기정)이라는 뜻이다. 


영상에서도 확인되지만, 샘물은 주상절리가 발달한 용암층 밑에 있는 응회암층이 불투수층으로 작용한 결과이다.